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어려운 것을 시키고 원하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신앙생활이 어렵다는 우리가 모르는 선입견, 가치관이 있다. 하지만 성경책에는 신앙은 가볍고 쉬운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피곤하고 지친 삶을 사는 우리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재촉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어떤 큰 일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것을 더 원하신다. 오늘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하고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 말씀대로 할 때 놀라운 성장이 있을 줄 믿습니다. 율법사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두번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장 아쉬운 것은 더 많이 사랑하고 베풀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더 사랑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앙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운동을 한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마음에 상처와 원한이 된다. 하지만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면 수고와 값지불이 따라도 그 일을 한다. 내가 정말 갖고싶은 물건이 있으면 구경만 하면 안된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근데 이걸 그냥 생각만 하면 안된다. 신앙을 하는 것을 보면 믿음을 자라려면 값지불이 따른다.
값지불이 없으면 결과적으로는 변화가 없다. 내가 정말 가치있기 원하면 투자를 한다. 교회 다니는 사람 10명이면 10명 모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월까?
1)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라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이다. 말씀이 곧 예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을 어케 대하느냐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이다. (요1:14) 사도요한은 예수님을 이렇게 표현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다.
a. 말씀을 믿음
말씀이 믿어질 때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진다.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깨달아지면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잘 알고 있는구나라고 깨닫고 경험하게 된다. 말씀 앞에 내 생각, 내 이성을 내려놓아야 한다. 예수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긴 했지만, 믿지는 않았다. (막6:5~6)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능력을 행할 수 없었다고 말씀 하신다. 그런데 내가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찾아오고 도와주실까요?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도와주신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대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 말씀을 들을 때 나의 영적인 상태가 드러난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아무리 칭찬을 해도 하나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나의 모습을 깨닫지 못한다. 내 인생이 새롭게 되길 원한다면 말씀을 통해 내 모습, 내 가정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거부한다는 것은 내 마음이 교만한 것이다.
내가 정말 성실하다고 생각해도 신앙이 자라지 않고 믿음생활이 안되는 것은 내가 교만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 (롬10:17)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이 거짓말이 아니고, 세상을 사랑하는 세력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앞에 굉장히 정직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의 것으로 채우다 보면 영적인 것이 되지 않는다. (벧전2:2) 갓난아기는 체면을 차리면서 매너있기 우는 아기는 없다. 배가 고프면 최선을 다해서 아주 시끄럽게 운다.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어떻게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빨리 해주고 싶다. 하나님은 갓난아기가 엄마의 젓을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b. 말씀을 지킴
은혜를 받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고 싶다는 소원이 생긴다. 건강한 신앙, 바른 신앙은 말씀대로 하는 신앙이다. 신앙을 잘한다는 기준은 뭘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요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하신다. 말씀을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예수님도 나타나실 것이라고 하신다. (출20:6) 과연 내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다. 말씀대로 한다면 내가 주님의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고 은혜가 충만한 사람은 남들보다 더 헌신하고 은혜와 능력을 받아서가 아니다. 하나님 말씀은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형통케 하신다. 우리가 말씀대로 하면 내 영혼에 기쁨이 있다.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내 삶에 열매와 은혜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왜 열매가 없지? 라고 생각하면 그 말씀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불순종의 세력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어려운 방법으로 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지혜로운 방법, 더 뛰어난 방법으로 하니까 지혜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나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내가 주님께 받은 사랑에 비하면 주님께 드리는 것은 너무 미미한 것이다. (눅7:37~38) 이 여인은 자신이 귀하게 모은 향유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그 향유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예수님 뒤에 왔는데 아무도 예수님 발을 씻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눈물로 자기의 머리와 향유로 예수님의 발에 다 쏟아붓고 씻겨드린다.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향유가 값비싸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 내 생각, 고집을 꺽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고 우리를 귀하게 여기신다.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2) 나의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나의 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말씀 앞에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사랑하라고 하신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의 반대는 두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언약의 관계를 맺으신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내 마음을 세상의 죄를 사랑하면 안된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이러한 은혜를 다시 기억하길 바래요. 우리 안에 하나님 사랑에 대한 뜨거운 첫사랑, 감격이 있었다.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은 열정이 생긴다.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반응하길 원하신다. (계3:15) 신앙을 할 때 차든지 뜨겁든지 하길 원하신다. 내가 어떤 일을 할때 그 분야에 뜨거운 열정이 있다. 이렇듯이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가지길 바래요. 멀리 집이 있어도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일찍 예배에 오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열정을 가지고 나오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는 고난, 어려움이 있을 때이다. 내 마음이 가난할 때이다. 진로, 결혼, 취업, 가정, 사업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면 주님을 더 사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해결해주시면 마음이 식는다.
처음 그 마음, 첫사랑을 회복하길 바래요. 뜻을 다해 사랑하라고 하신다. 뜻을 다하라는 것은 내 생각이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뜻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그런 하나님이 내 중심이 되면 유익이 되는냐 아니냐가 판단 기준이 아니고, 그것을 하나님이 좋아할지 아닐지가 내 가치관이 될 것이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이 좋아하시면 그것이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부모님은 자녀를 위해서 자신의 자존심을 꺽을 수 있는 것이다. 부부가 사랑하면 나 중심으로 대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서로 닮는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때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나도 기뻐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뜻을 다해 사랑한다면 이해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유익을 기뻐할 수 있다. 똑같은 신앙, 일을 해도 다를 수 있다. 과연 나를 위해 그 일을 하는 것인지 하나님을 위해 그렇게 말 하는 것인지 하나님은 그 중심을 다 알고 계신다. 우리가 신앙을 한다면 내 뜻이 순수해야 한다. 내가 속이고 감추는 또다른 것이 없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속이 같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 동기를 보신다. 나의 신앙, 인격이 나 중심적이면 신앙, 말씀을 나 중심적으로 한다. 내 인격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니 하나님이 유치하게 보이는 것이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을 알길 바래요.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사건들이 무제가 되지 않는다.
신앙을 잘하는 방법은 내 생각, 내 가치관이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면 된다. 하나님은 내 마음과 뜻을 다해 나의 주 하나님을 높이길 원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은 나를 귀히 여기실 것이다. (빌3:8)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축복합니다.
2. 이웃을 사랑하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나타나는 것이 이웃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있으면 내 옆에 있는 한사람 한사람이 귀하게 여겨진다. 나와 같은 죄인을 어떻게 용서해주시는지 깨닫게 되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의 문제를 감히 내가 판단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면 이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 내 안에 좋은 것이 있다면 남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을 것이다.
1)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들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 내 이웃인 것을 믿으시길 바래요. 예수님은 실수하고 실패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신다. 나와 생각, 말, 문화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일 수 있지만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느냐가 내 안에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느냐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실제적인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것이 없다면 이것을 구하시길 바래요.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면 우리가 그들을 사랑할 수 있다. 그것은 이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을 그럴 수 밖에 없는 그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라고 하신다. (눅10:30, 33~37) 제사장이나 레위인(율법에 죽은 자는 부정한 것이라고 했다)은 도둑에게 맞고 죽어가는 사람을 거들어 보지 않았지만, 사마리아 여인만이 도와줬다. 영혼에 상처가 있어서 가까이 할 수 없는 자에게 예수님을 가까이 가서 치유하고 돌봐준 사마리아인과 같은 이웃이 되라고 말씀 하신다. 우리 주변에 죄와 상처에 고통받는 사람을 품을 수 있길 바래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을 나타내길 원하신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상처많은 나를 많은 사람이 감당해 줬구나 하고 생각이 들 것이다. 내가 그런 은혜를 받았구나, 나의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날마나 만나는 사람, 자주 부딧치는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그 사람으로 인해 큰 실망,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사람만이 그 사람을 감당할 수 있다.
2)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을 모르는 그 사람들을 귀히 여겨야 한다면, 예수님을 믿는 다른 지체들을 얼마나 사랑해야 하겠습니까? 가끔 믿는 사람이 초라하게 보인다. 한 사람이 믿고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감당해야 할까요? 내 옆에 작을지 모르는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귀하고 아름답게 보이길 바래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마태복음 12장을 보면 예수님이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내 형제요 자매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예수님도 귀하게 여기신다. (마10:41~42) 하나님은 나와 전혀 인간적으로 상관없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이 사람을 살아하기 때문에 나도 귀하게 여기면 그 상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줄 것이라고 하신다. 나의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길 바래요.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은 어려운게 아니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행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사랑하길 바래요. 내가 과거에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는지 하나님의 첫사랑을 회복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