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13, 2016

2016-11-13 (주일예배, 손인규목사님) 두려움을 이기는 능력 (딤후1:7)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 이 집은 이게 걱정이고, 저 집은 저게 걱정이다. 우리가 특별히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두려움이 있다. 익숙한 환경을 떠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할때, 새로운 일을 해야 할 때, 새로운 장소에 있을 때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면 새로운 곳에 갈 수가 없다. 새롭게 되려면 두려움을 이겨야 한다. 아브라함은 노년에 고향을 떠나서 새로운 사람, 알지도 못하는 그곳으로 믿음의 길로 떠나야 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이 기억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아니지만, 세상이 주는 두려움을 이겼기 때문에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었다. 믿음으로 살고자 하려면 세상을 이길 능력이 필요하다. 이세상에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능력이 있어야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의지하면 얼마나 두려울지 잘 알고 있다. (이사야51:12) 생명과 능력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변함 없고, 가치있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가치있는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세상을 사는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를 하나님 말씀을 통해 나누길 원한다.

1. 두려움을 대적하라 (7a)


두려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획하지 못했던 놀라운 인생을 계획하고 계신다. 우리의 삶에 영적인 변화가 있을 때, 우리가 도약하려고 할 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세상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고 여러가지 거짓말로 위협한다. 우리가 세상의 방법으로 살지 않으면 손해볼 것이라고 위협한다. 믿음으로 살길 결단 하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인생의 즐거움도 없을 것이라고 사단은 두려움을 준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사역에 있어서 제일 마지막에 쓴 편지이다. 그래서 유언과 같은 말씀이다. 이 시대 교회는 로마의 네로로부터 핍박을 받고 있을 때이다. 사도바울은 평생 복음을 위해서 살았다. 지금까지 바울과 함께 했던 동역자들이 디모데를 떠났다. 바울이 능력을 행할 때는 곁에 있던 동역자들이 바울이 감옥에 갇히니 모두 떠났다. (빌4:4) 하지만 오히려 세상을 향해 기뻐하라고 말씀 하신다. 말씀처럼 주 안에서 기뻐하길 바래요. 평생 주님을 위해 살아온 바울의 모습이 쓸쓸해 보였을 것이다. 하나님이 정말 바울의 형편을 알고 계신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믿음이 있을 때는 문제가 안됐는데, 믿음이 없어지니 그것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두려움은 단순한 생각에 그치지 않는다. 두려움은 이 세상에 속한 어둠의 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을 통해 작은 소수민족이 에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사사기7:3) 세상에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적인 싸움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움의 세력에 갇히게 되면 좋은 재능과 은사 부르심과 능력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두려움에 의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소멸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두려워한다는 것이 영적으로 패배하고 있는 것이다. 두려움은 세력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슬픔, 좌절 뿐만 아니라 때로는 우리의 몸을 공격하기도 한다. 너에게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능력이 있는데, 두려움을 주는 세력을 먼저 이겨야 한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사명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우리의 생각과 눈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세상이 주는 두려움과 능력 때문에 거룩한 목표, 사명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이것이 사단의 전략이다. 바울 한사람을 가뒀더니 수많은 사람이 떠나고 바울이 세운 교회가 흔들린다. 우리가 할일은 두려움의 세력을 대적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겟세마네동산에서 영적전투를 하신 것이고, 승리했기에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영적으로 싸우시길 바래요.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시길 바래요.

2.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라


1) 믿음의 능력


인간적인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사명을 위해 살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신다. 이 세상에 어둠을 이기는 부활의 권세가 있다. 예수님을 살리신 부활의 능력이 우리 안에도 있는 것을 믿으시길 바래요. 그것을 믿고 구하고 선포해야 한다. 사단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미리 걱정하게 한다. 그러가 믿음의 능력이 그것을 이기게 하는 것이다. 두려움이 능력이 있듯이 믿음도 추상적인 것이 아닌 그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히11:1) 어떤 사람은 믿음을 가지고 신앙을 해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살길 원한다. 믿음은 도전적이고 모험적이어서 우리로 하여금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미련해보이고 흉내낼 수 없는 도전적인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으로 들어오면 우리 안에 과격한 변화와 결단이 일어난다. 이런게 없으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세상이 주는 두려움은 우리를 결단하지 못하게 하고 소극적인 삶을 살게 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온 백성이 두려워 떨고 있을 때 가나안을 정복할만한 믿음의 크기와 능력이 있으니 가나안을 정복한 것이다. 믿음의 능력만큼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세상을 이길수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요일5:4) 우리 가운데 어떤 환경이 있든지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길 바래요. (요6:66~68) 우리 안에 세상을 이길 말씀이 있을 때 다른 교회, 다른 사람이 어떤 삶을 살든지 주님 앞에 영광스러운 칭찬받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좋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에게 능력이 필요하다. 나의 결단, 나의 의지만으로는 주님을 따를 수 없다. 하나님의 창조적이고 세상을 이길 부활의 능력을 구해야 한다. 구하고 의지하는 만큼 하나님을 주시는 것이다. (고후4;7) 능력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 세력을 깨뜨리는만큼 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

2) 사랑의 능력


(요일4:18) 사랑은 두려움을 이기는 능력이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수록 세상이 주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임하면 세상이 주는 두려움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 세상에 가장 강한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다. 도저히 용사받을 수 없는 죄인을 향한 조건없는 크고 놀라운 사랑이다. 아가페사랑은 세상의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 세상의 사랑은 조건적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가페사랑은 세상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요일2:!5)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니까 세상의 사랑을 뺏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채워진다. (마24:12) 세상이 이렇게 점점 악해지는데 사람을 어떻게 믿고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지 사람들은 말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능력이 없으니 나도 그 사람이 점점 미워지고 서로 원수가 되고 관계가 깨어진다. 다른 사람, 가족, 친구를 받아주고 용서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삼하9:3,7)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총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은 가진 사람이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롬12:21) 하나님의 사람은 이 세상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이 해결할 수 없는 허다한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부부, 자녀와 원수가 되고 세계가 싸우고 교회가 나눠지지만, 하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세상을 이길 능력이 있는 것이다.

3) 절제의 능력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절제는 내 자신을 다스려서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단지 절제하는 것, 금욕적인 것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다. 육신을 다스려서 하나님의 뜻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먹고, 마시고, 누리고 즐길 자유가 있지만, 그것을 다 사용하지 않고 절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는 미련한게 아니고 지혜로운 것이다. 누릴 권리가 있지만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한 지혜로운 삶은 사는 것이다. 절제는 약해보이지만 절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주시는 거룩한 소원이 있다. 내 안에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거룩한 능력이다.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안주하고 만족하는 사람은 더이상 절제하지 않는다. 세상에 소망을 두고 즐기길 원하니까 절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한다. 날마다 믿음의 경주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있다. 세상은 거룩의 능력, 절제의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정말 우리를 힘들게 하고 무너뜨리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고 내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잠16:32) 세상에서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보다 마음을 절제할 수 있는 자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비전을 위해 세상을 누릴 수 있는 마음을 다스릴 능력을 가지길 바래요.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이 세상을 이길 능력과 사랑, 절제의 능력을 받았다. 이 세상을 이길 믿음과 능력을 이미 받았다. 내게 주신 믿음, 사랑, 절제의 능력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사람이 되길 바래요.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