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여기 앉아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 은혜이다. 우리는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가족, 사회, 회사, 교회 등 모두 마찬가지이다.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는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앍 있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는 그 관계가 깨어지게 된다. 사람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기가 필요할 때는 무슨 약속이든 한다. 빌려준 돈에 대해서는 잊지 않지만, 빌린 돈에 대해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잃어버린다. so 관계를 위해서 금전관계는 갖지 않는게 좋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기도하라고 누가 하지도 않는데 스스로 기도의 자리로 나오기도 한다. so 기도할 때 약속하고 서원하고 하면서 이 문제만 해결해주면 뭐든지 하겠다고 기도하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마음이 달라지는데 문제가 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람이 완전히 달라지고, 기도도 서서히 식어지게 된다. & 예배도 5분~10분 늦어지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기다리게 만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잊어버렸다고 해서 하나님도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과 우리의 신뢰와 연관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신뢰관계가 유지된다. 오늘 말씀도 이런 내용이다.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끊어지게 만든 그 문제를 정리하고 회개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하나님과 깨어지고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생각해보길 바래요.
1. 하나님의 명령 (Command of God)
에서가 야곱에게 보복하기 위해 오는 사건이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에서(형)의 문제를 해결 받았던 것이 바로 전 사건이다. 야곱은 이후 세겜으로 갔다. 사실 야곱은 벧엘로 가야했는데 세겜으로 갔다. 야곱은 사건이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니, 세겜으로 가서 지금까지 모은 물질로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세겜으로 간 것이다. 이 곳에서 야곱의 딸은 세겜 남자에게 간음당했다. 야곱의 두 아들은 동네 남자들에게 복수를 위해 할레를 시키고 다 죽였다. 사건이 더 크게 번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본문이 시작된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셨을 때 오래 전에 잊을 수 없는 생각이 들었다. (1) 30년여년 전의 사건이었다. 나는 잊었는데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구나 하면서 전율이 느껴졌을 것이다. 디나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알게 되는 결정적인 말씀이었다.
1) 벧엘에 거하라 (Sattle in Bethel)
정처없이 에서를 도망다닐 때 하나님을 만났다. 그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한 없는 위로를 해주셨다. 그때서야 하나님을 만나고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약속했다. (창28:20~22) 야곱이 한 약속을 생생히 기억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야곱을 먹을 떡과 입을 옷만 주시는게 아니고 거부가 되게 하셨다. 야곱이 원하던 것을 하나님은 모두 이뤄주셨다. 안이뤄주신게 없다. 3가지를 서원했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겠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섬길 것을 서원했다.",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했다. 라반문제, 에서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엉뚱한 세겜으로 갔고, 디나사건을 통해서 서원을 깨닫게 해주셨다. 하나님은 기다리시다가 사건을 통해 돌이키게 하시는게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지, 불행이 아닌 것이다. (민30:2) 성경은 서원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 하신다. 우리의 말은 하면 없어지는게 아니다. 말이 씨가 되고, 뿌리는대로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하나님께 약속한게 있으면 무시하지 말고 지켜야 한다. 어려울 때는 쉽게 말하고 쉽게 서원하고 약속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쉽게 잊는다.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고 기다리신다. & 고난, 환란을 통해서라도 돌아오길 원하신다. 까닭없는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하나님을 생각해봐야 한다.
2) 재단을 쌓으라 (ㅠuild an ater)
벧엘에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재단을 쌓고 하나님을 위해 살기 위해 올라가는 곳이지, 자신을 위해 올라가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은 벧엘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야곱은 지금까지 자기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야곱이 서원한 그 장소로 올라가라고 하신 것이다.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것이다. (계2:4~5) 예수님은 처음 사랑을 기억하시는 분이다. 처음 사랑을 버리면 책망을 받는다고 하셨다. 야곱은 거부가 됐다. 사랑하는 두 아내가 있고, 자녀가 있다. 성공 후에는 자신이 희생한 줄 알지, 어디서 그 성공으 떨어진지는 모른다. 세겜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소가 아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기는 힘든 곳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에 합당한 삶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세겜은 자기의 유익을 위해 선택한 자기의 장소이다. 세겜에서 삶이 잠시는 좋았을지 몰라도 열매는 쓴 것이다. so 징계는 그 당시에는 슬프고 힘들어 보이지만, 열매는 단 것이다. 목사님도 무엇이 나의 벧엘인가를 생각해볼 때 산에서 기도 후 큰 은혜를 받고나서 "평생 말씀만 보고 기도만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요즘 바쁜 사역 때문에 말씀과 기도를 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나게 되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님 처음 만난 후 했던 것들이 있을 것이다.
2. 야곱의 결단 (3)
뒤늦게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옛날에 극심하게 환난을 당할 때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과 함께 제단을 쌓을까 하노라 했다. 세겜에 갔던 것을 후회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했다. 이것이 야곱의 귀한 마음이다. 환난을 당하고 화내고 깨달은 후에도 대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말씀의 반응에 따라 나온다. 야곱은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가려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귀한 마음이다. "우리 이제 벧엘로 알라간다"고 모든 공동체에 선포했다. 하나님은 말씀을 무조건 먼저 주시고 일하신다. 가족 전체, 교회 모든 성도 등 모두가 회개하고 돌이킬 때 그 나라, 그 곳에 했던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는 것이다. 벧엘로 가기 위해 정리해야 할 것을 정리해야 한다.
1) 이방 신상을 버림 (Got rid of the foreign gods)
하나님이 있으라고 하지 않은 세겜에 있을 때는 다른 신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섬기고 나를 산재물로 드리려면 세상 것을 할 시간이 없을텐데 세겜에 있을 때는 다른 것을 할 환경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 이외에 즐겼던 우상같은 것을 정리해야 벧엘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신을 가져가니까 예전 삶이 일어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원합니까? 더 좋은 것만 받길 원합니까? 좋은 것을 받고자 한다고 받는게 아니다. 버릴 것을 버리길 바래요. 10여년 동안 들고 다녔던 우상들을 내년에는 가져가지 않길 바래요.버려야 할 것이 뭔지 다이어리 앞에 먼저 적고, 그것을 먼저 버리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길 바래요.
2) 자신을 정결케 함
이방 사람과 살면서 더러워진 것을 버리고 가라고 했다. 그들이 했던 부정적인 말, 더럽고 불평하고 거짓되고 교만하고 시기, 질투, 혈기의 말을 버려야 한다. 더러운 것들을 회개하고 정결하게 한 다음에 벧엘로 올라가길 바래요. (엡4:31~32) 버려야 할 것을 버려야 새사람이 될 수 있다. & 취해야 할 용서 등을 취해야 한다. 정결한 후에 새해를 갈 수 있길 바래요.
3) 의복을 바꿈 (Changed clothes)
믿지 않는 세상사람과 같이 살다보면 종교의 영을 얻게 된다. 새 옷을 입길 바래요. 종교, 민족마다 다른 옷이 있다. 옷은 그 사람을 지배하는 힘이 있다. so 그 시대에 유행햐는 패션은 그 시대의 풍조를 볼 수 있다. 음란을 부축이는 옷, 섬뜻함을 조장하는 옷, 밝은 옷, 어두운 옷 등 여러가지 옷들이 있다. 영적으로 정결한 사람은 정결한 옷을 입는다. 자기가 맞지 않는 옷은 잘 입지 않는다. (계7:13~14) 하나님은 입어야 할 옷과 입지 말아야 할 옷을 정해주신다. 직분을 따라도 구분하고 사라을 따라도 구분한다. 가장 좋은 옷은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진 옷이라고 했다. 아무 옷이나 값이 싸다고 입는게 아니다. 야곱이 이 말을 했을 때 한 마음으로 순종했다. & 자기 손에 있는 이방신상과 귀걸이를 다 내려놨고, 세겜 근체에 나무에 묻었다. 이것들은 세겜에 놓고 와야지, 벧엘로 가져가면 안된다. 2018년에 가진 것은 2018년에 묻어두길 바래요.
3. 서원한 것을 지킴
방해와 값지불,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서원한 것을 지키기 어려운 것이다. 야곱도 마찬가지다. 주위 많은 민족들이 보복할 것 같아서 두려웠던 것이다. 작은 야곱의 가족이 동맹군이 공격해오면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but 야곱은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갔다. (5) 하나님은 아예 추격해오는 사람이 없도록 원천봉쇄 했다. 우리 인생에서 걱정할 것 때문에 서원한 것을 하지도 못할 뿐더러 아무것도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는 내 문제가 없는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이 친히 막아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신다. 묻을거 묻고 씻을거 씻고 갈아입을거 갈아입고 경찰대 신년예배 오길 바래요. 하나님은 준비를 하고 있는지 보길 원하신다. 벧엘에 올라가는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이 장소는 (7) 원래 루세였고, 벧엘로 바꼈고, 엘벧엘이라고 다시 바꼈다. 이룰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내가 지금 거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먼저 보길 바래요. 세겜인지 벧엘인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벧엘은 하나님과 약속한 곳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이고, 하나님을 처음 만난 곳이다. 누구나 벧엘은 있을 것이다. 처음 사랑을 회복해서 벧엘에서 재단을 쌓는 인생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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