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9, 2018

2018-04-29 (주일예배, 정의호목사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마22:15~22)

사람은 흔히 어려울 때 하는 말이 "우리 인생은 생활전선이다'고 한다. 이것은 비단 우리 뿐만 아니라 예수님도 같은 인생을 사셨다. 우리보다 더 힘든 싸움을 싸우는 고난의 삶이었다. 예수님은 우리처럼 먹고살기 위한 삶의 전선이 아니라, 종교인들과의 영적인 삶을 살았다. 이 땅은 한시적으로 사단이 통치하기 때문에 의롭게 살기위해서이다. (요15:18~19) 세상이 왜 우리를 미워할까요? 우리 안에 예수의 영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미워한다. so 세상이 나를 미워하면 좋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원래 마귀의 소속이었는데, 그곳으로부터 예수님이 빼앗아가셨다. 그래서 마귀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이다. & 세상이 우리도 미워하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도 다니고 예배드리고 찬양하면서도 세상의 핍박이 없으면 그건 불행이다. (요16:33) 마지막에는 십자가의 부활로 세상을 승리하신 것이다. 고난은 있으나 결국은 우리의 승리인 것이다. 왜 세상에서 고난을 받는지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실제를 보면 우리 신앙을 다시 볼 수 있다.

1. 예수님을 대적하는 바리새인 Pharises who oppose Jesus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그들의 소원은 메시아가 오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로마의 압제시대였기 때문에 메시아를 원해서 로마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었다. 자신들이 기도하고 원하는대로 메시아가 오면서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그전의 삶을 다 빼앗기고 좋았던 삶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종교가 극도로 타락하고 세속화되면 결국은 정치로 가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 필요가 있다.

1) 예수님을 대적하는 이유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이다. 아무 죄도 없었다. 선만 행했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되고 덕이되는 삶을 살았다. 왜 이렇게 선한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나님을 섬기는 좋은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할까요? 이걸 모르면 종교인들이 교회 안에 안주하는 것이다. 많은 새리와 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고, 변화가 됐다. 우리 인생의 죄가 드러난 것이고, 회개가 터지고 강력한 힘을 가진 말씀이 예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 말씀이 안들리는 것이다. but 이들은 속에 품은 생각을 가지고 말씀을 들으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다.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보다 이런 사람들이 더 무서운 사람들이다. 1년, 2년 지나도 변화되지 않는 강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무서운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이다. 교회를 다니면서 말씀을 듣지 못하면 안된다. 말씀을 받고 교회 다니신거죠? 말씀 받고 변화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에 말씀에 대한 반응을 보면 모든 사람들의 실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so 종교적인 죄가 가장 무서운 죄이다. 오랫동안 교회는 다니면서 말씀을 받지 못하는 것은 종교화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기능으로 일을 할 수 있는데, 영적인 일은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종교 기능을 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요8:47) 교회를 다니면서 한글로 선포되는데 듣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가요? 나의 영적인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좋은 직분은 받았지만, 이 직분이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건 아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마귀에게 속했다는 것이다. 한국말로 설교를 하는데 안들리는 것은 말씀에 속한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것이다. 영적인 세계는 하나님께 속한 영역과 마귀에게 속한 영역 두개 밖에 없다. 사람은 다 자기에게 속한 나라의 말만 듣는 것이다. (요일4:5~6) 세상사람들은 세상말을 할 때 딴짓도 안하고 듣는다. 들리기 때문이다. but 우리는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진리의 영에 속한 사람인지 미혹에 속한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성령이 교회에 하는 말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tv나 인터넷을 할 때는 처음부터 졸지 않는 이유는 들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은 왜 그렇게 못할까요? 영적인 문제인 것이다. 직분이 뭐가 중요합니까? 직분은 객관적인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럼 교회 안에서 마귀를 섬길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마귀를 섬길거면 딴데가서 섬기면 되죠. (요8:44) 악한 자는 마지막 때에 악하게 쓰임 받기 위해서 남겨두는 것이다. 굳은 마음이 강퍅한 마음이다. 이런 굳은 마음을 제거하길 바래요. 그래야 말씀이 들리는 것이다. 내가 죄를 품고 회개하지 않는데 어떻게 말씀이 들릴 수 있나요? 세월이 지나기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길 바래요, 교회다니기 전에는 왜 나한테 피해주지도 않았는데 교회를 싫어했을까요? 교회생활을 하지 않을지언정, 종교생활은 하지 마세요. 교회 안에서 죄 짓지 마세요. 종교적인 죄가 세상에서 짓는 죄보다 하나님의 벌이 몇배나 더 큰 것이다.

2) 바리새인들의 계략 Pharises' scheme


세상사람 중에는 남을 못되게 하는데 자기 인생을 바치는 사람도 있다. 바리새인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가라지도 악한 사명이 있기 때문에 남겨두는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약한 사람이 잘 되길 원하신다. 남이 잘되게 되는 사람은 자기 안에 평강의 선물이 먼저 주어진다. 로마는 식민지에 황제라는 우상을 섬겼고, 많은 세금을 바쳤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였다. 자기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올무로 잡을 도구로 사용한 것이다. 여기에 헤롯당원들을 데리고 갔다. 바리새인과 헤롯당원들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일일친구가 되서 간 것이다. (16~17) 예수님을 빼도박도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이런 질문을 던진 것이다. 바치라고 하면 백성들에게 신뢰를 잃게 되고, 바치지 말라고 하면 헤롯당원이 바로 체포해갈 수 있는 문제였다.

2. 예수님의 지혜 Wisdom of Jesus


예수님은 외식하고 시험하는 것을 다 알고 계셨다. (18) 유대인들은 데나리온(세금낼 때)과 세켈(성전세 낼 때)을 사용했던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데나리온을 보여줬다. 예수님의 한마디에 그들이 며칠을 짜온 것이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다. 어떤 악한 것도 예수님을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악은 진리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특별히 그리스도인은 2개의 나라에 같이 살고 있다. 육체는 이 세상에 살고 있다. but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다. 육신에 속한 이 세상나라와 거듭난 내 영이 소속되어있는 하나님나라에 소속되어 있다. 내 신분이 2가지 신분인 것을 인정해야 한다. 백성인 것은 그 나라에 의무와 책임은 다 해야 한다. 이 세상의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 신호도 지키고 세금도 내고 해야한다. 하지만 하나님나라에 제정된 법과 질서도 지켜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어려움은 세상의 것도 해야하는데 하나님나라의 것도 해야한다. & 이것이 충돌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 때에는 하나님나라가 임하지만, 그 전까지는 사단이 이 세상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but 이 불의한 세상 안에서 하나님나라를 만드는 삶을 살아야 하는게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예수님은 세상을 다 쓸어버릴 수도 있는 분이지만, 세상에 오셔서 세상의 법과 질서로 사역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을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이런 하나님의 원리가 뭔지를 잘 알아야 한다. & 예수님의 삶을 통해 배워야 한다. 이것은 믿음의 주요 모범이 되시는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지막 때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이게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이다. 세례요한은 여자가 난 자 중에서 가장 큰 자요, 선지자 중에서 가장 큰 자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선지자가 의를 행하다가 로마가 세운 헤롯왕에게 잡힌 것을 다 듣고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어떠한 정치적인 일을 하지 않았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었다. 예수님이 인정이 없거나 능력이 없어서 그러셧을까요? 예수님은 세상에 속해있었지만 하나님나라의 방법대로 살고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방법대로 행하신 것이다. 이 말을 영으로 듣길 바래요.
바리새인들은 메시아가 오면 로마를 쓸어버려서 통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거래고 생각했다. & 예수님은 그렇게도 할 수 있으신 분이다. but 예수님은 그럼 생각을 바리새인들이 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러한 어떠한 정치적인 일도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나라의 통치방법은 이 세상의 통치방법과 다르다. 이런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삐지고 틀어지고 강퍅해지고 하는 것이다. (이사야55:8~9) 하나님의 생각도 내 생각과 같길 바란다. 하지만 다르다. 하나님의 생각이 짧아서 내 생각과 다르거나 못미치는게 아니다. 그 반대다. 너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고, 너가 감히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으신 것이다. so 겸손하지 못하면 좁은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나라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다. 세상이론, 세상원리는 아무리 잘 알아도 자기 삶의 변화는 해줄 수 없는 것이다. 견고한 진이 깨질 때 그 입이 막히게 되는 것이다.
바울은 로마황제 아래에서 승승장구했고, 로마황제에게 핍박 받았고, 로마황제로부터 참수형당해서 죽은 것이다. 이런 바울이 로마사람에게 보내는 편지가 로마서이다. (롬13:1~2) 바울은 이 세상에 속했지만, 영은 하나님나라의 법에 순종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베드로도 마찬가지로 악한 로마왕에 의해 순교당했다. (벧전2:13~14) 죄를 행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 댓가로 죽은 것이다. 황제의 권세를 위해서 죽은게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권세인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서 죽은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다.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라고 우선권을 알려주신 것이다. so 우리는 생각을 분명히 해야한다. 누구편에 속할 거인가? 교회를 다니면서 세상의 미움과 핍박이 없는 것은 세상의 비유를 잘 맞추고 세상과 친하기 때문이다. 종교인들은 이것을 지혜라고 말한다. 그 스타일이 어디서 온 스타일입니까? 세상의 먹을거, 입을거, 마실것을 위해 사는 사람은 몸은 교회에 있어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교회흐름에 따라가는 훈련을 받기 위해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십자가를 지어야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이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받을 수 있는 귀를 받길 바래요.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