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15, 2018

2018-04--15 (주일예배, 손인규목사님) 성령의 능력을 구하라 (눅24:49)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 주신 줄 믿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믿음으로 산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but 그 믿음이 계속해서 역사할 때 시대를 뛰어넘어서 하나님을 사라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이 시대를 이길 수 있는 더 강한 생명력, 능력이 있다면 우리로부터 하여금 가능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성경에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약속한다. (롬8:37~39) 우리 시대의 많은 사건과 고난과 문제가 있지만, 그것에 무엇이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구절에서 "볼지어다"고 시작한다. & 원어에서는 "그리고"라고 그 앞에 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하고 있다. 과연 교회가 무엇이고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교회는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곳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나가서 하나님나라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하나님나라의 용사, 군인이라고 표현한다. (출12:41) 출애굽하는 히브리사람들을 하나님의군대라고 표현한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았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군대로 신분이 바뀐 것이다. but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훈련받지 못해서 군인으로의 사명을 감당할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기위해서 변화되어야 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증인의 삶을 살기위한 능력을 구해야 한다고 했다.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것은 성경적인 것이다.

1. 성령을 보내시는 예수님 Jesus who sends the Holy Spirit


성령은 변화를 주시기도 하고 성령의 은사를 주시기도 한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 대상은 예수님을 모르는 불신자에게 하는 말씀이 아니고 제자들에게 하는 말씀이다.

1) 제자들을 위해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를 때 자신의 직업,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왔다. 이들만큼 열정적인 사람에게도 성령이 필요하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우리 안에 잠재력, 은사를 너무 잘 알고 있고, 연약함도 잘 알고 있다. 제자들은 누구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헌신적인 사람들이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예수님을 버리고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에게 예수님이 말하기를 온세상에 나가서 증인이 되라고 하신다. but 제자들은 원하긴 했지만 자신은 없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심히 안한 사람이라면 "내가 마음만 먹으면 다 되겠지만, 내가 열심히 안해서 그래"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자들은 안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자신을 잘 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제자들도 장담하는 신앙을 했었다. 잘 모를때는 용감하다. 하지만 그 때가 제일 위험하다. 제자들은 이미 깊이 바닥을 치는 것을 경험했고, 자신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스가랴4:6) 우리에게 불가능한 그 일들, 능력으로 되지 않는 일들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때까지 복음의 능력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점점 더 필요한 것이다.

2) 이 성에 머물라 Stay in the city


나의 부활의 증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나가라고 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능력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신 것이다. 제자들이 만약 자신들이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길 원한다면 좀 쉬워보이는 곳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자들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이곳에서부터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새 일을 시작하셨다. 이것은 우리가 성령을 받을 때 인간적인 힘으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적인 한계를 돌파하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성령을 부어주실 때 연약한 우리의 능력을 강하게 드러내게 하시는 것이다. 자신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예루살렘 조차 돌파하지 않으면 어떻게 열방을 나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전파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곳에서부터 영적인 돌파가 일어나길 바라신다. 나를 자랑하는 사람, 나를 의지하는 사람은 내가 실패한 것에는 더이상 도전하지 않는다. 이 성에 머물라는 것은 이 곳에서부터 하나님 앞에 머물르라는 것이다. 모든게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약속을 하셨더라도 끝까지 그곳에 머물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이 일어나지 않았다. 개인이 아니라 함께 모이는 그곳 가운데 성령이 부어지게 된 것이다. (히10:25) 성경은 우리가에 모이기를 힘쓰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지만, 함꼐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더 큰 능력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함꼐 기도할 때 영적으로 하나되기 때문이다. 약속을 붙잡고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공동체적인 사역이 가능한 것이다. 모든 사역이 개인의 사역이 아니라 한 마음으로 연합된 사역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2. 성령의 능력 Power of the Holy Spirit


오늘 말씀에서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라고 말씀하셨다. 나의 지혜나 착함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고 구하라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것은 교만이 아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증인으로 살려고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능력을 부어주신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기 전에 우선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1) 영적 전투의 능력 Power fo the spiritual battle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인 것이다. 인간적인 노력으로만은 될 수 없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그 이상도 필요하다. 혈과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이다. 내가 열심히해도 되지 않는 것은 그 뒤에 영적인 배후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마귀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12:29) 한사람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옛세력을 몰아내야 한다. 더 강한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서 이겨낼 때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님의 힘을 덧입어서 몰아내야 하는 것이다. 교회의 직분을 받게할 수는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숨어있는 것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이겨야 한다. (요일3:8)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교회는 이것을 하는 것이다. 각 사람 안에 숨이있는 죄의 세력, 거짓의 세력을 이겨내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게 아니라 제자들과 공동체를 이룬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는 예수님의 어두운 세력을 이겨내서 부르심을 받은 줄 믿습니다. 점점 더 세상은 악해진다. 마귀의 무기는 거짓, 속이는 것이다. & 수 많은 도구로 사람들을 넘어뜨린다. 우리가 넉넉히 싸워 이길 줄 믿습니다.

2) 순종의 능력 Power of obedience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예수님의 말씀에 잘 순종되지 않을 때가 있다. 지식은 있는데 행할 능력은 없는 것이다. (갈5:17)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성령의 소욕이 없지만, 믿는자는 성력의 소욕이 생겨서 고민과 갈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우리 안에 육신이 강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절제하지 못한다. 그만큼 육신이 아직 강한 것이다. 성령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저절로 다 아멘으로 들리고 당연히 그렇게 살고싶고 순종하게 된다. but 죄가 들어오면 하나님 말씀이 부담되고 교회가 부담되고, 믿음으로 살려는 사람이 부담되는 것이다. (겔36:26~27) 성령께서 일해야 한다. 억지로 그 사람에게 끌어다 놓는다해서 되는게 아니다. 성령께서 일하시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싶고, 기도하고싶고, 성경을 읽고싶은 부드러운 마음을 부어주신다. 논리와 이론에 관해 접근하게 되면 마음 안에서 수많은 반박할 꺼리들, 변명들, 이유들이 생각난다.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롬6:16)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한다.
성령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뭘까 스스로 고민을 좀 해봤는데, 단순히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는 차원이 아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간다면 하나님꼐 순종하고 굴복하게 된느 것이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만 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so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사역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냥 순종할 뿐이다. 내가 원하는 큰 일을 하는 것보다, 작은것 한가지라도 말씀으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더 큰 능력인 것이다. 오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과 지식으로 아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다. 우리의 삶에 영적인 변화와 생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는 그 말씀은 그냥 지식인 것이다.

3) 인격과 삶의 변화 Changes in charater and life


예수님을 증거하라는 일을 하라는게 아니다. 우리가 뭔가 큰 것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 성령님은 거룩한 영이고, 예수의 영이다.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하는 사람이 성령님이다. (요15:26)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충만할수록 예수님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들을 인도해주신다. 예수님의 인격과 삶,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셨는지, 나를 위해 하시는 말씀이 나를 책망하는 말씀이 아니라는게 깨닫게 되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나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인격만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이애하고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성장하고 어른이 되면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제자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신뢰가 되고 믿을 수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수록 죄를 더 미워하게 된다. (고후3:18)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게 될 때 점점 더 큰 하나님의 영광, 은혜가 새로운 차원으로 성장하고 변화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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