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4, 2017

2017-09-24 (주일예배, 손인규목사님)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2:5~8)

성경 말씀을 들으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는다. 성경말씀을 계시라고 한다. 읽을수는 있지만 이해되고 믿어지지 않으면 나에게 나타나는 것은 성령님이 나타내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다. 오늘 하나님 말씀은 예수님이 어떤 마음을 품고 이 땅에 오셨는지 말씀하고 있다. 우리들에게도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도 품으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도 느껴지는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지식적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 누군가 대화를 하는데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 이해는 되는데 전달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요17:3) 영생이 무엇인가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영생을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아는 것이다. 경험을 통해 만나서 아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한번 만난다고 해서 알 수 있습니까? 몇십년을 같이 산 부부도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믿는다는 것이 다른다. 믿음, 영적 성숙 등에 따라 다르다.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우리의 마음을 살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지 않으신다.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예배하지만 마음은 다 다를 것이다. 내가 어떤 마음을 품고 주님께 나오는지, 사는지 날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피신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예수님의 생각, 영의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영의 생각을 하길 원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문제는 영의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영적인 능력이다. 말씀을 읽는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나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영적인 능력인 것이다. 은혜를 경험하면 생각이 바뀐다. 동역자가 똑같은 사람인데 예쁘게 보이기 시작한다. 영이 바뀌지 않으면 동역자를 모두 뜯어고쳐서 바꾸고 싶다. (롬8:5~6) 아무리 그 사람의 지혜가 열심히 생각을 해도 결국 그 사람은 육신을 따라 한다. 성령의 생각과 영으로 하는 사람은 생명과 평안이 있다. 나의 영의 변화가 일어나서 생각이 바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말씀도 많이 들어봤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영으로 듣는 것이다. 말씀을 듣는다고 해서 내가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근본을 바꿔야 한다. 근본을 바꿀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내 인생의 라이프스타일, 생각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 나의 마음을 여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을 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영적인 근본적인 변화, 영이 변화되므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예수님의 마음이 되길 바래요.

1. 자신을 비우심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자신을 다 비우고 이곳에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위치에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다. & 자신을 비우고 이땅에 오셨다고 했다. 하나님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지 않으셨다. 외국사람은 외국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인 것처럼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예수님의 등에 날개가 있었으면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그런 모습으로 오지 않으셨다. 말씀에서는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써의 권위, 권세를 전혀 보이지 않으시고 자신을 비우고 오셨다. (이사야53:2) 가장 높으신 예수님은 높임 받을만한 권리를 버리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기 위해 영광스런 하늘의 보좌에서 내려오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죄인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에게 오기 어려우셨을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를 느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기 전에 우리 자아에 내게 있다. 내 자아의 중심에 내가 주인이 되어가는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내어드려야 하는 것이다. (고후10:5) 나를 비운다는 것은 내 마음의 보좌, 중심이 된 그 자리를 내어드리고 예수님꼐 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라도 내가 주인이고, 내가 싫으면 나의 권리를 주장한다. 하나님과 동등된 자리에서 하나님과 협상하고 따지고 말씀을 판단한다. 하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나의 권리, 인권이 아니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권리를 포기하셨다. 하나님의 법정 앞에 서서 심판 받아야 할 우리의 존재가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주장한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자신을 다 버리셨다. 정말 우리가 은혜 받았다면 예수님을 위해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많은 변명꺼리가 있다. 내가 나의 인생에 주인인데 하나님 왜 이러시는 겁니까? 내 마음의 중심에 내가 왕인 것이다. 왕이신 예수님 앞에 내 자리를 비워드리고 내 자리를 내어드리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영에 속한 사람인지 육에 속한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만약 내가 주인이 되어서 내 방법대로 섬기고자 한다면 인정되지 않는다. 주님 앞에 나의 의, 나의 자존심을 내어드릴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높이 있는데 어떻게 그 사람을 섬길 수 있습니까? 섬기는 척만 하는 것일 뿐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긴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낮아지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정죄하는 것이 아니다. 내 자아가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는 고통스럽다. 예수님처럼 내 자신을 비울 수 있는게 능력인 것을 믿으시길 바래요. 이것이 윤리, 도덕적인 차원이 아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는 그렇게 해도 낮아질 수 없는 것이다. 죄의 세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정과 육신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길 바래요.

2. 종의 마음을 가지심


예수님은 자신을 비우고 종의 형체를 가지고 오셨다고 말합니다. (눅22:27) 예수님은 섬기는 잘 이땅에 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셨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목수의 아들로 오셨지만 왜 내가 목수의 일을 해야하는지, 빨리 사역을 시작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다. 목수의 일은 하셨지만 예수님은 예수님이시다. 어떤 모습을 하던지, 때론 거지의 모습을 하더라도 왕은 왕이다. 예수님을 믿고 날마다 이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아간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나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는 줄 믿습니다. 이 땅에서 잠시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 내 집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집이 있음을 믿으시길 바래요. 예수를 믿으면 능력을 갖길 원하는데, 예수님의 능력이 뭔가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을 수 있는게 능력이다. 세상은 반대다. 우리가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지만 낮아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다. 사람들이 다투고 싸우는 이유가 빌립보 교회에서 분리와 다툼이 있어서이다. 예수님은 하늘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는데 그 당시 바리새인과 종교인들은 예수님을 시기하고 질투했다. 예수님과 자기를 비교한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나와 같은 모습으로 한없이 낮아지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와 같이 힘들면 힘들고 지치면 지치고 나와 똑같은 모습을 지니고 오셨다. 지혜롭게 생각하는 자를 예수님은 어리석게 만드신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반대로 내 마음을 겸손히 낮추시는 자에게는 나타내신다고 하셨다.

3. 십자가에 죽으심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자신을 내어주셨다. (8) 십자가에 자신을 죽음에 내어줄 정도였다. 당시 로마 시민들에게는 십자가의 형벌을 내리지 않고 외국인이나 노예들에게 하는 최고의 형벌이고, 유대인에게는 나무에 달려 죽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생각했다. 유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제일 저주스러운 모습으로 죽으신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내가 예수님을 섬기는 이유는 내가 언젠가 높아지기 위해서이다. 세상에서 성공하길 원하느냐 교회에서 영광받고 인정받길 원하느냐 그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하나님 나라에 가서 영광받는 삶이 아니고 이 땅에서 영광받고 높아지길 원한다. 예수님은 겸손히 낮아지는 이 모습을 기뻐하셨다. (마11:29) 멍애라는 것은 두마리의 소가 같이 땅을 매는 것이다. 예수님은 나와 같이 멍에를 매고 배우라고 하셨다. 21세기 사람들의 관점에서 믿음, 누군가 복음을 위해 살다가 순교했더니 비난받는다. 역사에서 보면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왕들은 제일먼저 수도와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다. 이것이 이 세상의 왕들의 모습이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종으로 오셨다. &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주셨다. (막15:16~19)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을 이 세상은 멸시한다. 십자가를 피할 수 있지만 끝까지 십자가를 감당하셨다. (시22:14) 죄 없으신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서 상하고 깨어지셨다.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내가 왕이 되려고 한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이 땅에서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딤후2:11~12) 내가 내 마음의 중심에 살아가면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도 우리를 부인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죽는 삶을 살 때 하늘나라에서 보화로 살아갈 줄 믿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내가 높아지고 내가 드러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예수님이 가지신 마음, 열정,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가장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일 것이다. 신앙을 오래 하긴 하지만 변화가 없다. 예수님이 내 안에서 일할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의를 버리고 예수님을 품으시길 바래요. 나의 인간적은 것을 내어드릴 때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길 때 하나님이 나의 의를 입혀주신다. 자신을 비우시고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내 안에 받아들이길 바래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섬길 때 주님과 함께 왕노릇하는 영광스러운 복이 있는 것을 믿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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