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4, 2019

2019-03-24 (주일예배, 김용식전도사님)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스바냐3:17)

모든 사람에게는 존재의 의미와 사명이 있다. 어떤 사람도 예외는 없이 목적과 사명이 있다. 그것을 내가 깨닫게 될때 내 인생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내가 이 땅에 와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는 누구인지 깨닫게 될 때 내 인생에 근본적인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전도사님도 일대일 선배 목자에게 복음을 듣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깨닫게 되고, 목사님과 창세기 성경공부를 하면서 인생에 사명을 깨닫게 된 후부터 인생이 변하게 된 것이다. 우리 인생이 반드시 이 땅에 태어난 목적과 사명을 깨닫게 될 때 근본적인 인생의 변화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만날 때 깨닫게 된다. 창조의 원본 소스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가 인문학, 사람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고 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깨닫게 될 때만이 우리 인생의 본질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만이 우리 인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촌 노부였지만, 하나님을 만날 때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그의 인생은 놀라운 인생으로 변호되었다. so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고, 얼마나 인격적으로 깨닫고 있는지가 내 인생에 근본적인 본질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지를 말하기 전에 하나님은 누구이고 어떤 존재인지를 먼저 말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본질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다면 신앙을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있어도 그것은 신앙을 더 안좋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신앙은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 얼마나 잘 알고 있고 성품을 많이 알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본문은 스바냐 선지자이다.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직계 후손이고, 요시야 왕이 종교개혁을 일으키기 전에 사역했다. 스바냐는 자신이 기득권을 가지고 남유다가 어떻게 되든지 살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스바냐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안락함을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짓고 하나님 앞에 달려갔던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말씀이 임했다. 스바냐는 이런 타락의 시대가 끝나가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의 역사를 이뤄주실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인신제사를 드리고 무당이 득세하던 이 시대와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너희를 잘 되게 하시고 기뻐 하실 것이라는 예언적인 말씀을 선포했다.

1. 하나님의 존재


본문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잘 설명하는 구절이다.

1) 너의 가운데 계심 Dwells amidst you


하나님이 계신것 같지 않은 흑암과 암흑이 가득한 시대였다. 이런 시대에도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역사의 한 복판에 계신 분이다. 우리는 상황이 어렵고 힘들고 막막하고 그러면 하나님이 안계신 것으로 생각한다. 하나님의 존재가 내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집값이 오르고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가고 돈 잘 벌리고 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고, 반대의 경우는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한탄한다. 우리의 상황에 따라 하나님이 우리의 변두리에 계신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건 못 되건 사회가 악하던 선하던 우리의 삶에 한복판에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 삶에 중심에 계신다고 믿는 것이 시장에 중심이다.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라는 책에서 청년들은 도덕적이고 심리치료적인 이신론이라고 정의한다. 이신론은 하나님께서 창조하고 존재하는 것은 믿지만, 더이상 역사하지는 않으시고 내 삶에 영향은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한다. 즉, 오늘날의 신앙은 심리치료 정도의 존재로 유능한 집사요, 유명한 심리치료자 정도로 하나님을 미국 청년들은 보는 것이다.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시는 분 정도로 따라오고, 내 삶에 간섭은 하지 않으시도록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 청년 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도 한번 바라봐야 한다. 신앙을 말씀 중심으로 하지 않으면 나도 오염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내가 힘들때 도와주시기만 하면 되고, 내 삶에 간섭하지 않으시면 된다고 생각한다. (시103:19) 하나님은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고, 나의 삶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고 내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2)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Mighty to save


구원은 좁고 위험한 곳에서 좋고 넓고 안전한 평야로 이동시킨다는 의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절망가운데 있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인생에 찾아오셔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안전지대로 이동시키신다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전능하다는 개념이 없다. 내가 하고싶은 것을 다 하는게 전능함이라고 생각한다. 오해이다. (창17:1) 아브라함이 자녀를 못낳아서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게 되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이다. 24년이 지나도 아들 하나 주지 않으시면서 나타나셔서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하나님이시다. 전능함이라는 개념이 내 생각과는 다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온전히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전능함이다. 전혀 실수 없이 온전히 이룰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완벽함이고 온전함이고 전능함이다.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항상 나의 인생을 구원할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2. 하나님의 기쁨 Joy of God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때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정말 이렇구나를 깨달을 수 있는 구절인 것이다.

1) 기쁨을 이기지 못함 Takes great delight in you


우리는 환경적인 요소 때문에 기뻐한다. 좋은 것을 얻고 잘 될때 우리는 기뻐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기쁨이 주체가 되지 않고 기쁘다고 말씀하실까요? 무엇이 하나님을 기뻐하실까? (17)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무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은 나의 인생을 보고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나도 나 자신을 기뻐하지 않고 나 자신의 연약함으로 실망하지만, 그런 나 자신 때문에 하나님이 기쁨이 주체하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분노가 주체하지 않는 경우는 다 있지만, 기쁨이 주체되지 않는 경우는 많은 것 같다. 나로 인해 기쁨이 주체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돌아가길 바래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것을 보시고 너무나 기뻐하셨다. (창1:31) 세상이 뭐라고 하든 나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기쁨이다. 스바냐가 사역한 남유다가 타락하고 흑암이 덮은 이 때지만 스바냐 선지자가 "너는 하나님의 기쁨이야"라고 선포했다.

2) 잠잠히 사랑 Silences you with his love


잠잠히라는 것은 조용하다는 뜻도 있지만, 깊이라는 뜻도 있다. 즉, 깊고 곰곰히 사랑한다는 뜻이다.(왕상7:14) 솔로몬 왕 때에 히람은 놋 전문가이기 때문에 놋 관련 모든 것을 만들었는데 최고의 기술자가 놋을 한땀한땀 놋을 끄집에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잠잠히라는 의미와 이 의미가 같은 의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장인이다. 하나님은 섬세하고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한사람 한사람을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를 다루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걸작 중의 걸작으로 만들어가고 계신다.

3)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심 Rejoices over you with shouts of joy


무엇이 하나님을 이렇게 하셨을까요? (17)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면서 기쁨의 큰 소리를 외치신다는 것이다. 내 존재가 다른 사람의 큰 기쁨이 된다? 생각만 해도 가슴 뿌듯하다. "여보? 당신은 내 삶의 기쁨이야."라고 들으면 너무 기쁠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스바냐3:15)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형벌이 제거되고 사탄, 원수, 마귀들이 쫒겨가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는 날 하나님이 이것을 너무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 죄와 형벌이 사라지는 날이 있기 때문에 기뻐하시고 기뻐하신다. (행3:19 - 개역한글) 우리가 회개하고 죄 없이 함을 받은 날은 하나님이 기쁨이 있는 유쾌한 날이라고 선포해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관심이 너무 많으시다. 오늘 본문은 짧긴 하지만, "너"라는 단어가 5번이나 나온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너무 관심이 많으시다. 이런 하나님을 믿길 바래요. 이런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 (스바냐3:16)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때문에 더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기가 죽어서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오늘부터 손 늘어뜨리지 말길 바래요. 이번 한주 모든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에서 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주간 하나님의 기쁨과 사랑을 경험하고 기쁨이 회복되는 은혜의 한주간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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