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5, 2018

2018-05-25 (금요철야, 김용식전도사) 실패를 이기고 승리하라 (수7:1~15)

사람들이 말하는 많은 징크스가 있다. 소포모어징크스라고 있다. 소포모어는 2학년이라는 뜻인데, 1년차에는 굉장한 활약을 거두지만, 2년차에서는 잘 못하고 급격하게 몰락하는 경우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도 승리와 성공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이어가는 것은 더 어렵다. 고난을 이겨내고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을 거두는 것도 무척 힘들다. 하지만 성공을 이어나가는 것은 너무 어렵다. 애플이라는 기업은 스티브잡스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서 아이폰을 나와서 애플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발전해나가는 것을 통해 성공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때 성공했던 기업일지라도 그것에서 머물과 신기루와 같이 사라지는 기업은 너무 많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은혜를 받고 놀라운 변화가 되는 것도 너무 어렵다. 하지만 받은 은혜를 유지하고 성장해나가고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가장 위험한 시기는 내가 훈련받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고난받고 훈련받는 그때는 안전한 시즌이다.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훈련받는 시즌은 가장 안전한 시즌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난이 없는 시기, 더이상 훈련이 없어지는 시기가 내 삶을 더 위험하게 하는 시즌인 것이다. 고난이 없는 시기는 굉장히 위험한 시기인 것이다. (고전10:12) 자신이 서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승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내가 신앙의 어느정도의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이런 사람을 많이 봤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가 선줄로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기 쉬운 것이다. 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예수님이 "사탄아"라고 말한 것은 베드로밖에 없다. 뭔가 다 이룬 것 같을 때가 가장 위한한 것이다. (왕상15:5) 다윗을 표현할 때 여호와 보시기에 가장 합당하고 하나님의 말을 잘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에서도 "우리아의 일 외에는"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때가 가장 위험한 것이다. 여리고성 전투는 1장이 나오지만, 아이성 전투는 2장이 나온다. 성경이 이야기해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의 순간에도 실패를 이기고 승리하는 우리가 될 줄 믿습니다.

1. 아이성 실패의 원인

아간의 범죄로 실패한 것을 잘 알고 있다.

1) 하나님께 묻지 않음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무찔렀으니 승승장구해서 나가면 이길 것 같은 시즌이다. 좋은 때이다. 여리고성 가서 다 무찌르자 하는 좋은 시즌이다.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진도하고 계신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 계셨지만, 여호수아는 어떻게 했나요? (2) 여호수아의 사명은 가나안땅을 정복하고 여리고를 정복하는 것이다. So 정탐꾼을 보낸 것이다. 여호수아는 자기 사명을 적극적으로 한 것이자만, 이 일을 하나님꼐 물어보지 않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순종할 때 여리고성을 정복한 경험이 있는데, 이상하게 아이성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정탐꾼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했다. 물론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정탐꾼을 보내서 성공했던 경험도 있다. 이것이 여호수아의 성공의 루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데, 자기가 잘하는 것에 최우선권을 두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경우가 많다. 나에게 주신 강점, 은사,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 이렇게 살 때 열매가 나타나지만, 이런 기억들(성공의 패턴)들을 의지하게 된다. 승리를 성취하고 성취를 경험하게 되면 자신의 승리를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있다. 여호수아는 전략적으로 정탐꾼을 보내는 은사가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은사를 다 주신 줄 믿습니다. 찬양, 악기, 공부, 사람과의 관계성을 맺는 은사 등 여러 은사를 주셨다. 하나님의 뜻에 제한받지 않고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마7:22) 귀신도 내쫒고 주의 권능을 행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 하나님의 인도함이나 은혜, 감동 없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내가 해왔던 것, 잘할 수 있었던 것을 이전과 같이 매너리즘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아이성점령이라는 것을 사명처럼 했겠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샀던 것이다. 아이성 실패의 원인은 하나님꼐 묻지 않는 것이다. 우리 삶에 실패를 가져다 주는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것이다.

2) 자신을 의지하는 마음

하나님꼐 묻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묻지 않는다. (3) 이렇게 정탐꾼이 여호수아에게 고백했다. 이 정탐꾼은 여호수아와 같은 마음이었다. 3000명만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여호수아에게 제안했다. 굉장히 좋은 의견이었다 .이 작은 성을 점령하는데 모두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지휘관이 봤을때도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다 올라가지 마소서,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라는 생각이 정탐꾼의 마음이었다. 마치 자신들이 숫자가 많아서 정령했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여리고성을 점령한 것이 마치 자기가 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엄청난 은혜를 받고, 기적적인 능력을 받고도 이것이 더이상 나에게 은혜가 되지 않고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이것이 내가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은혜가 은혜되지 않는 것이다. (고전15:10) 사도바울이 놀라운 사역을 많이 했지만 사도바울이 위대한 것은 엄청난 사역을 해서 위대한 것이 아니라 "이것은 내가 한게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인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사도바울보다 위대한 사역을 한 사람들이 더 많았을 수도 있지만, 은혜를 은혜로 감당할 수 있는 겸손한 인격을 가졌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었다.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는 분명한 인생관이 있다. 은혜를 은혜로 유지하지 못하면 자기 공로가 된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나를 의지하는 사람은 작은 실패 앞에서도 금방 좌절하게 된다. (6) 이럴 때 이스라엘 장로들은 이런 모습이 되는 것이다. But 아이성에서 3,000명 중에서 36명만 죽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큰 좌절을 겪은 것이다. 자신을 의지하면 작은 실패에도 낙담하게 되는 것이다.

3) 세상을 사랑하는 탐심 (11~15)

(수6:18) 바친 물건을 손대지 말라고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이런 경고를 어기고 누군가가 바친 물건을 가지고 간 것이다. 여호수아는 제비뽑기로 누가 그랬는지 찾고 있다. 유다지파에서 아간이라는 사람이 바친 물건을 가져갔다고 걸렸다. 하나님이 "아간이 가져갔다"고 말씀 하시면 금방 잡혔을텐데 4번의 제비뽑기를 통해서 잡은 것이다. 하나님은 아간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하지만 아간은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자신이 제비를 뽑은 후에야 죄를 고백했다. (21) 아간의 마음에 그것을 가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것이 어떻게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이고 좋은 것을 알았을까요? 그런 탐심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분명히 하지말라고 했는데 탐심이 들어오니 그 말씀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었다. 탐심은 영적인 세력이다. (골3:5) 바울은 땅의 지체를 죽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음란, 부정, 사욕, 정역, 탐심이라고 했는데 특별히 탐심에 대해서는우상숭배라고  부연설명까지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세력이 탐심이다.

2. 아이성 정복 방법

굉장히 간단하다. 실패 방법 반대로 하면 승리할 수 있다.

1) 기도하라

하나님꼐 묻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그 반대로 기도하면 승리한다. (6) 실패와 좌절을 맞본 사람이 자기 문제를 향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주저앉은 것이 아니고 간절하고 애통한 심령으로 여호수아가 기도하고 있는 모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리더를 통해서 하나님은 돌파를 열어주신다. & 역사하신다. 여호수아가 자기 문제로 옷을 찟는게 아니고, 하나님나라의 문제로 인해서 하나님 앞에 애통한 심령으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은 문제를 분석하고 책임을 묻는 사람이 아니고, 애통한 심령으로 부르짓는 사람을 보신다. 공통체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 리더십이고 리더이다. 느헤미아도 영적 리더의 표본이다. (느1:1~4) 느헤미야는 술맡은 관원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만 청와대 비서관이다. 자신의 민족의 안타까운 형편, 어쩔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실패한 공동체를 향해서 마음을 다해서 금식하면서 기도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통해서 인도해주시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인도해주시는 것이다.

2) 죄를 멸하라

리더를 통해서 공동체의 문제를 알려주셨다. (16) 하나님이 말씀 하신 것을 미뤄둔 것이 아니고 그 즉시로 주저하지 않고 순종하는 여호수아를 통해 죄를 멸하시는 것이다. (24~25) 아간에게 밝혀진 죄에 대해서 명확하고 단호하게 죄를 멸하는 일이 일어났다. 강력한 리더십 가운데 단호하게 죄를 대했다. 인간적인 것으로 대하지 않았다. 회개가 성령이 역사하는 곳인지 아닌지 결정짓는 것이 죄에대한 단호한 결단인 것이다. 아간을 비인간적인 것으로 대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겠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것 그대로 한 것이다.
초대교회 또한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통해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이 은혜 받고 자신의 소유를 모두 교회에 드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행5:3~4) 아나니아의 마음에 이 땅을 팔아서 사람들을 도우면 인정받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성령을 속이면서까지 행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아나니아의 마음을 그냥 두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에서 이런 죄를 반드시 멸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단호하게 이 일을 다루신다.
평양의 부흥이 된 것은 길선주장로가 자신의 죄를 고백한 것과 회개를 통해 부흥이 된 것이다. 자신의 형제를 질시하고 동역자인 선교사를 미워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회개한 것이다. 길선주 장로가 큰 죄를 지었나요? 오늘날로 보면 별거아닌 죄이지만, 성령이 역사하시는 공동체가 되니 작은 죄라도 하나님께서 들추시고 회개하는 역사가 성령을 통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3) 순종하라

기도하는 리더가 일어나고, 공동체에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고 죄를 제거하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난다. 순종하는 리더를 통해 일어난다. 여호수아는 3,000명만 데리고 갔는데 다 데리고 갔고 탈취할 물건을 가지라고 했고, 아이성 뒤에 복병을 두라고 했다. 철저하게 작전을 통해 아이성을 점령하게 됐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에 연연하지 않는 분이다. 우리가 실패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아이성의 실패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회개하고 순종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네가 낙담했던 아이성으로 다시 가라고 하신다 너는 더이상 실패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실패한 그곳에서 다시 일어나느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10)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성공 후에 가져온 실패라 할지라도 그것에 머무리즈 말고 다시 일어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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