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에 순종하라
오늘 사무엘상 15절 말씀이다. 사무엘이 먼저 사울에게 찾아온다. (삼상 15:1) 사무엘이 사울왕에게 말하는 것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게 쉐마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사울이 하나님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다. 그 전에 13장에서 전쟁엣 사무엘이 7일간 기다리고 했는데, 6일간 기다리다가 결국 사무엘이 오기 전에 제사를 지냈다. & 지금 한번 더 기회를 준다. 이번에는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다. 사울왕 안에 있는 생각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기회가 된 것이다. 사울왕은 다 죽이긴 하지만 아가왕을 살려두고, 그의 재산 중에서 좋은 말과 살진 소를 가지고 온다. 좋은 것을 내가 가져오고 쓸모없는 것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진멸한다는 것은 내가 전쟁하는데 하나님께 다 올려드린다는 뜻이 있다. 그들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말라는 뜻이 있다. 하지만 사울왕은 제일 좋은 값진 것은 자기가 취한 것이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불순종하고 나서도 사울왕은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속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내 생각대로 적당히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좋아한다. 그래서 속기 쉬운 것이다. 내 기준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길 원하나요? 정말 순종하길 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한주동안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 중심적인 마음이 있길 바래요. 이것을 영적으로 착한 마음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악한 사람이라도 단번에 심판하지 않고 오래 참으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의 분량이 차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심판하게 된다. 반드시 심판하시는데, 그 때에 가서 너무 잔인한거 아니냐고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는 것을 선하게 여겨야 한다. 하나님이 악하게 여기는 것을 나도 악하게 여겨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 영적으로 착한 사람이다. 하나님과 멀어지면 말씀이 들리지 않고 듣기 싫어진다. 내 편에서는 이해가 안되더라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면 받아들이길 바래요. 나에게 유익이 되는지가 중요하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옳고 선하다는 것을 믿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사울왕에게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면 사무엘은 남들이 어떻게 보든지 말든지, 사울왕이 나에게 어떻게 할지 말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무엘은 자신이 왕의 기름부은 사울에게 이렇게 말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가운데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 편에 서길 바래요. 하나님이 슬퍼하는 일에는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시면 내가 잘되는 일이 아니고 영혼이 잘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함께 기뻐하길 바래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해야겠다는 것은 모순된 것이다.
2. 관계에 순종하라
사울왕은 하나님이 미워하셔서 죽이라고 한 아각왕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 (삼상15:31) 아각왕이 사무엘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온다. 사울왕이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람과 얼마나 좋은 관계를 맺었는지 즐거이 나온다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악한 것이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면 그 관계가 다 어그러져 있다. 하나님꼐 불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고, 하나님이 미워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된다. 하나님 중심적은 착한 마음을 갖지 못한다. 하나님은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느데, 사울왕은 아각왕을 오히려 높이게 되는 것이다. 은혜를 받으면 나와 아무런 이익관계가 없는데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사무엘은 당장 아각왕을 끌고오라고 해서 즉시 아각왕을 처형했다. 사무엘이 사울왕보다 사랑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다. 내가 어디에 속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울이 하나님과 좋은 관계였을 때 사무엘 선지자와도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사울이 불순종의 단계가 됐을 때 사무엘선지자와 멀어졌다. 사무엘도 목자의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전하라고 했을 때 전했다.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전했다가 핍박받고 미움, 배척을 받았다. 신약에서도 스데반 집사가 말씀을 전할 때 듣는 사람들이 괴로워서 돌을 던지고 죽게 했다. 내가 하나님께 속한 삶이 되면, 순종의 단계가 되면 내가 다른 사람과 어디에 속했는지를 보게 된다. (눅2:34) 많은 사람이 예수님 때문에 흥하게 되기도 하고 폐하게 되기도 한다. 내가 먼저 회개하고 새롭게 될수록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먼저 하나님과 순종의 관계가 될수록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다.
3. 사명에 순종하라
사울왕에게 사무엘 선지자가 불순종의 심각함을 말한다. (삼상15:23) 불순종의 죄는 점치는 것과 동일한 죄라고 한다. 점치는 것은 악한 영들이 내 삶에 들어오게 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내가 마귀의 권위 안에 들어가니 하나님의 권위를 싫어하고 대항하고 거부하는 마음이 들어오는 것이다. 사울은 왕이 되니까 하나님을 섬기는데 관심을 갖기보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길 원했다. 사울은 내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길 원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죄이다. 이것을 인정할 때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내 기준에 맞으면 하고, 안맞으면 안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든 시대에 말씀으로 감당한다. 사람들로부터 인간적인 권위를 구할 때 결국 영적인 권위를 잃어버린다. (롬6:16) 내가 누구에게 순종하느냐, 내가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한다고 해서 나는 자유인이 되는게 아니다. 어디에 속하게 된다. 순종은 주인을 바꾸는 것이고 내 생각을 굴복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주권 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불순종은 내가 원하는 것만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것이다. 사울은 이제 더이상 영적인 권위를 갖지 못하게 된 것이다. 더이상 하나님의 비전을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사울왕은 하나님이 주신 일보다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갈1:10)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전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사무엘은 목숨을 걸고 다시 다윗을 만나고, 다윗도 하나님의 사명 때문에 십수년을 광야에서 고통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명으로 살고자 한다면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훈련받아야 한다. (삼상3:19) 사무엘이 능력이 있는게 아니고 하나님이 전하라는대로 전했던 것 밖에 없다. 하나님 앞에 진정한 사명 감당을 위해 영적인 권위를 갖길 원한다면 하나님께 먼저 순종하길 바래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아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한다. (마7:22~2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요동하지 않고 사명을 빼앗기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래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권위를 주시는 것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나와 원하는 관계를 맺길 바래요. 말씀을 따라 순종의 삶을 회복하는 우리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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