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6, 2017

2017- 03-26 (주일예배, 정의호목사님) 이제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눅15:11~24)

가출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이 있겠죠? 대부분 가출하면 좋은 것 같지만 대부분 몇날 지나면 바로 돌아온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나가보면 그래도 교회 있을 때가 좋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처음부터 하나님의 집을 떠난 장기 가출자이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마음아픈 가출자, 노숙자가 많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집으로 돌아올 때인 것을 믿으시길 바래요. 우리가 어려워보고 궁핍해보고 고난이 있으보면 쉴 곳이 있는 것을 고마워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공통된 말씀이다. 우리 자신에게 한번 적용해서 들어보면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말씀이 주어질 것이다.

1. 아버지를 떠난 아들


첫째 아들은 잘 순종해서 아버지 집에 있는 사람이었고,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자유분방하게 살길 원하는 사람이었다. 둘째아들을 통해 우리의 삶도 한번 돌이켜보길 바래요.

1) 허랑방탕한 삶


둘째 아들은 계획이 있었다. 아버지와 상관없이 살 수 있는 먼 나라로 갔다. 이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하나님을 떠나 자유롭게 살길 원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도우심과 풍족함을 감사하지 않고 오히려 간섭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육신의 삶만 남는다. 그래서 쾌락을 누리고 술과 마약, 주색잡기에 빠지게 된다. 이게 허랑방탕이라고 성경은 얘기한다.

2) 궁핍한 삶


아버지로 부터 받은 재산이 그 타이밍에 흉년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하지 않으면 흉년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때서야 궁핍이 일어난다. 그 전에는 궁핍, 가난이 뭔지 모르고 철없이 자랐다. 난생 처음으로 궁핍, 절망, 고통을 처음 깨달은 것이다. 이 아들은 먹고사는 것으로 체면을 버릴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사람들 아래서 종이 된 것이다. 아버지를 떠나서 세상으로 나간 사람이 결국 세상의 노예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돼지치는 종이 된 것이다.

3) 돕는 자가 없는 삶


죽지못해 돼지치는 일을 해도 여전히 먹고살기 힘들고 여전히 궁핍한 삶을 벗어날 수 없었다. 돼지 먹는 밥도 먹지 못하는 삶인 것이다. 하나님을 거치지 않고 일어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시107:10~12)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무시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흑암 가운데 있는 것이다. 낭비할 돈이 다 떨어질 그 때 낭비할 돈도 다 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징계하는 자를 사랑하고, 고난 당하는 자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오히려 교만한 것이 인생을 그렇게 만드시는 것이다.  그래서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해져야 하는데, 교만한 마음은 스스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육체의 소망이 끊어질 그 때 비로소 우리의 영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을 믿으시길 바래요.

2.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아들


육신의 고난이 이 아들 가운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1) 자기 죄를 깨달음


하나님이 살아계실까? 교회 한번 가볼까? 성경책 한번 사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하나님꼐서 부르시는 싸인이다. (시119:67, 71) 고난이 없을 때는 아무리 교회에 와서 예배 드려도 말씀이 들리지 않고 깨달아지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만할 때는 들리지 않는다.  깊은 회개만이 자기의 인생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교회 오래 다녀도 변화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생이 변화도고 싶으면 내 죄를 깊이 깨닫고 겸손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길 바래요.

2) 아버지 집으로 돌아감

사람은 자기 죄가 깊이 깨달아지기 전까지는 아버지를 기억하지 않는다. 그 죄가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버지께 돌아가되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라도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게 회개의 마음이다. 자기 죄를 뉘우치더라도 변화가 없는 사람은 죄만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아서이다.

3) 아버지의 사랑

아들이 죄만 짓고 동네어귀로 돌아갔을 때 그때가지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였다. 자기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회개하고 인정하면 오히려 삶에 동정심이 간다. 이게 하나님의 마음이다. 이 아들도 아버지께 자백했다 . 자기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더이상 죄를 다시 묻지 않으신다. 오히려 돌아온 것에 대해 잔치를 벌인 것이다. 우리가 아버지를 떠난 상태로 살면 죽은 상태이다. (24) 오늘 이 말씀이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의 본심을 깨닫게 됐다면 하나님이 보실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를 가지고 가심을 및으시길 바래요. 이게 교회에서 저나는 사람의 핵심이다.

오늘 하나님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그 마음은 내가 한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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