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국으로 떠난 주인 Master went on a journey
다시 오실 예수님을 뜻하는 것이다.
1) 종들을 부름 Called servants
단순히 종들을 불러서 모은게 아니고, 원어적인 의미로는 종들의 이름을 부르고 사명을 부르고 했다는 의미이다. 먼 타국으로 떠나면서 많은 일들을 해야겠지만, 가장 먼저 종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렀다. 종은 주인이 불러야 올 수 있는 자들이지,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성도는 예수님께 부름받은 자이지, 교회, 친구, 친척, 셀리더가 우리를 부른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자리에 온 것이다.
2) 소유를 맡김 Entrusted his prosperty to them
달란트는 당시 화폐단위이다.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이고, 1데나리온이 1일의 품삯이다. 16년을 아무것도 안써야 모을 수 있는 돈이 1달란트이다. 어마어마한 돈을 종들에게 맡긴 것이다. 그냥 10만원짜리 돈을 주며 잘 간직하라고 한 말이 아니다. 사업 잘하는 사람에게 맡긴게 아니고, 능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자신이 부리던 종에게 자신의 소유를 맡긴 것이다. 종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맡은 것이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아낌없이 맡기신 것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우리는 이런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없지만, 주인이 맡기신 것이다. 이것이 성도의 정체성이다. 주인의 엄청난 특권을 거저 받은 예수님의 은혜인 것이다. 주인은 종들을 사랑하고 소유를 주고싶고 맡기고 싶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다. 가진 것은 없지만, 받은 것은 많은 자들이다. 뭘 부탁하거나 해달라고 하면 "저는 못해요!!"라고 입에 습관처럼 붙은 사람이 있다.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우리가 없는 사람이 아닌데 습관적으로 그것이 겸손한줄 알고 말했다는 것을 보게 됐다. 종의 입장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종으로 부른 많은 사람들에게 달란트를 맡겨준 것이다. 빈손으로 간 사람이 없고, 난 소유가 없다고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예수님이 가지고 있던 소유가 이동한 것이지, 본질이 변한게 아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있을 때는 귀한 것이 나에게 오면서 쓸모없게 된게 아니다. 이것이 은혜이다. (딤전1:14) 누구의 은혜입니까? 주님의 은혜이다. 주님 속에 있었던 놀라운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게 흘렀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3) 재능대로 나눠줌 Gave talents to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주인이 자기의 소유대로 나눠준 원칙이 모든 종들에게 나눠줬다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종들의 재능대로 나눠준 것이다. 주인은 종들을 다 알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것에 강점인지, 약점인지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나눠줬을지라도 재능이 있어서 준게 아니다. 재능이 있지만 재능에 적합하게 받은게 아니고 재능의 분에 넘치도록 받았다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누구는 5달란트, 누구는 3달란트, 누구는 1달란트 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의미이다. 하나님나라에 쓰임받는 것은 모든게 완벽해서 쓰임받는게 아니라, 1가지 때문에 쓰임받는 것이다. 쓰임받는 사람은 그거 1가지를 잘하는 것이다. 성경에 나온 모든 사람들이 모든게 완벽한게 아니다. 리더들도 마찬가지이다. but 하나님은 그리 보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부족한게 너무 많지만 하나님께 쓰임받는 한가지를 쓰신다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를 잘하는것 기준으로 대하지 않고, 잘하지 못하는 것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우리 자신도 99가지를 잘해도 1가지 못하면 그 1가지가 계속 기억에 남고 남과 비교하게 된다. but 하나님은 그러지 않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에덴동산에서도 선악과 1그루만 먹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완벽한 사람이라고 하나님은 대해주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인색해서 어떤 사람은 5달란트, 어떤 사람은 1달란트를 준게 아니다. 모든 종에게 아낌없이 주고싶은 것이다. 성도는 부름받았고 분에 넘치게 받은 사람들이다.
2. 착하고 충성된 종 Good and faithful servant
1) 바로 가서 장사함 Went at once and put his money to work
착하고 충성된 종의 특징이다. 주인이 어떻게 하라고 한게 아닌데 종들은 바로 나가서 장사를 했다. 나에게 80억 정도의 돈을 누가 맡기면 어떻게 할까요? 물질이 생기면 그 사람의 마음에 중심이 보이게 된다. 이 종은 물질을 받자마자 장사를 했다. 장사를 했다는 것은 상거래를 한게 아니고 일을 한 것이다. 자기를 위해 쓴게 아니고, 주인을 위해 이 물질을 사용한 것이다. 물질을 받을 때 주인에 대한 종의 마음의 중심을 나타내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주인의 소유를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다. 소유를 받지마자 장사하는 사람과 자신을 위해 쓰는 사람으로 나눠져 있다. 자신의 신앙유익을 위해 신앙하는 사람으로 나뉜 것이다. 여름수련회 때 놀라운 은헤를 경험하면 어떻습니까? 교회 나와서 기도하고싶고, 셀원들 보고싶고 한 것이다. "내가 나가줄께, 예배 나가줄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자기를 위해 쓰고싶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은헤는 바로 나가서 장사하는 자들의 것이다. 예수님이 그런 자들을 기뻐하는 줄 믿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되도다고 했다.
2) 달란트를 남김 (20, 22) Gained talents
종은 80년치 연봉은 받았는데 80년치 연봉을 또 남긴 것은 너무 어려운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모든 인생을 그것에 건 것이다. 장사했는데 소유가 늘어나면 얼마나 기쁠까요? 장사하는데 계속 적자라면 그 사람이 기뻐할 수 있을까요? 남기는 자가 하나님의 기쁨을 받게 되어있다. 마지막 때에 남기는 것이 있는 자가 주님의 칭찬을 받는 자이다. 주님 앞에 드릴 것이 있는 것이 종의 의무인 것이다. 반드시 증가되고 남길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것이 성경적인 원리이다. 장사할 마음으로 주님 앞에 도전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면 그것이 그냥 있는게 아니고, 반드시 성장하고 열매 맺는 것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다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는 차원에서 벗어나서 장사하는 차원으로 바껴야 한다. 주님의 소유는 반드시 증가하게 되어있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 은혜가 너무 많다. 이것을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주님 앞에 책망받게 되어있다. 주님은 그것을 계속 가지고 있으라고 하시는게 아니고 계속 장사하라고 하신다. (딤후1:6) 하나님의 은사를 유지하고 관리하라고 하신게 아니고, 정체된 채로 있지 말고 불과 같이 일으켜서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라고 한 것이다. 이것이 성경적인 원리인 것이다.
3) 주인의 칭찬
잘하였도다 충성된 자라고 칭찬받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는 많이 받은 자가 많이 남기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내가 받은 다른 사람처럼, 다른 사람이 인정받은 만큼 남기면 안된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만큼 남겨야 한다. 종으로써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자"인 것이다. 마지막 때에 이것이 최고의 목표인 줄 믿습니다. 한때 놀라운 열매를 맺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가서 주님에게 인정받는 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가 되길 바래요. 중요한 것은 다시 오실 때 칭찬하시는 것이다. 다시 와서 칭찬하는 것이다. 우리 삶의 목표가 바로 이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다시 나가서 열심히 장사하고 남겨야 하는 것이다. 착하다는 뜻은 도덕적으로 착하다는 뜻이 아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싫어한는 마음이 착한 마음이다. 주님은 장사하고 남기는 것을 기뻐하는데 이것을 기뻐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충성된 것이지, 단순히 일만 잘한다고 충성된 마음이 아니다. 주님은 반드시 상급을 주실 것이다, 주님은 언제나 선하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충성된 것이다. (계2:10b) 주님은 대충 하라고 하지 않으신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이다. "내가 이정도까지 해야해?"라는 이론과 생각의 마음을 죽이고 충성하라는 것이다. 충성은 내 자아, 마음을 죽이는 것이다. 이럴때 주님은 내게 생명의 관을 주시는 것이다. 내가 받은대로만 남기면 되는 것이다. 화장실에서 쓰레기를 줍더라도 주님이 하라는 것에 충성할 때 그것이 상급이 되는 것이다. 동일하게 칭찬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이지만, 누군가는 그것으로 상급쌓는 것이다. 하나님은 큰 일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내게 주신 일을 감당할 때 동일한 은혜와 칭찬이 있는 줄 믿습니다. 내가 위대한 일을 한다고 위대한 사람이 아니다. 그 일을 착하고 충성된 종의 마음으로 할 때 그것이 주님의 칭찬이 되고 나의 상급이 될 줄 믿습니다. (21) 그냥 잘했다, 수고했다고 칭찬하신게 아니고, 더 많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4) 많은 것을 받음
주인은 내가 상상할 수 없는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전에 내가 받았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던 것처럼 하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전에 받은 은사, 하나님의 일보다 이전에는 사소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더 엄청난 일로 맡기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날마다 성장하고 변화되는 것이다. 주인의 마음은 더 많이 주고자 하는 것이다.
3. 악하고 게으른 종 Wicked and lazy servant
1) 땅에 감춤 (24)
주인이 오랜 후에 왔다고 했다. 오랫만에 온 주인에게 한 첫마디가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고 했다.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악하고 잔인한 사람이라고 주인을 알았다. 이 지식이 이 종을 망하게 한 것이다. 주인에 대한 불의한 지식,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굳은 사람인데 이 지식이 이 종을 망하게 한 것이다. 호의를 베푼 주인의 마음에 대못을 박은 일을 한 것이다. 은혜를 악으로 갚은 것이다 왜곡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지식을 가져도 자신에게 섭섭한 한가지가 자신의 마음에 쓴뿌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참 무서운 마음인 것이다. (히12:15) 쓴뿌리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게 한다고 한 것이다. 많은 은혜를 받아놓고도 은혜가 은혜로 받지 못하고 상급으로 갚지 못하게 하는 것이 쓴뿌리 때문이다. 이 쓴뿌리를 제거해야 한다. 이런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말씀하시고 심판을 한 것이다. 사실 이 종이 도독질하고 살인하고 하면서 도덕적으로 악한 일을 한건 아니다. 하지만 주인에게 악평한 것을 악하다고 한 것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땅에 묻어버리면 그것이 악하고 게으른 것이다. 자기 일에는 최우선권을 두면서 주인이 하라는 일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생을 살면 안된다. 자기를 위해서는 너무 바쁘면서 하나님나라에서는 아무거도 할게 없는 삶을 살면 안된다.
우리는 주님의 부름받은 자들이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엄청난 소유를 주신다. 남기는 삶이 성도의 삶이다. 이런 삶이 열리길 바래요. 24기 컴 가운데 또 하나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나가서 장사하는 기회도 주시고 특권도 주신 것이다. 나에게 주신 기회를 통해 장사할 때 더 많은 역사를 주실거라는 마음으로 나갈 때 놀라운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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